대한민국 포털은 누가 뭐래도 네이버가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없겠지요.
허나, 언제부터인가 네이버에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
네티즌들이 네이버의 정책이나 Blog, Cafe, 지시in 등등에
반감을 나타내는 댓글을 쏟아내기 시작했지요.
특히, 검색에서는 공정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으며, 급기야 "구글이 한국 온라인 시장을 평정했으면
좋겠다"는 네티즌의 댓글까지 올라왔네요.
네이버 Blog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약 7년이 되었고요.
네이버 Cafe를 만들어서 운영하기 시작한 것이 수년이
지났기에, 그리고 거의 빠짐없이 네이버 블로그와 Cafe에
글을 올리다 보니 네이버의 변화를 알아챌 수가 있게 되었고요.
Google도 약 4년 동안 쉼없이 Blog에 글을 올리다 보니
Google의 변화도 알아챌 수가 있게 되었지요.
이처럼, 네이버와 구글을 쉼없이 운영하다 보니까
네이버와 구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네이버와 구글의 미래까지 조금은 점(占)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와 구글을 보면서 느낀것은
구글은 처음부터 검색에 차별을 두지 않았기에,
아니, 차별을 느끼지 못했기에 반발이 없지만,
네이버는 네이버만의 원칙을 강조하면서 검색 시스템을
변경하면서 네티즌들로 부터 반감을 사고 있으며,
구글은 가만히 앉아서 수혜를 받는 입장이 되었지요.
즉, 구글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들까지
네이버와 구글의 비교를 보면서, 네티즌들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까지 구글에 관심을 가지면서
구글의 검색이 높아지고 있고요.
구글에 광고가 다양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혹자는, "네이버가 자기 것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운영하겠다는데 이의를 제기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지만
광고가 우선하는, 광고를 가장한 글들이 우선하는 네이버를
보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네이버가 cafe를 개선하기 위해서 의견 수렴을 하고 있는데,
네이버 Cafe 운영하고 있는 저도 의견을 개진하고 싶지만
귀찮기도 하고, 내가 아니여도 다른 사람들이 하겠지 하는
심정으로 관심조차 두고 있지 않게 되어 버렸네요.
네이버 cafe가 어떻게 변하든 그것이야 네이버의 마음이겠지만
지금의 상태로 네이버 cafe가 지속된다면 거대한 벽이 쳐져서
신규 cafe는 활성화가 어려워질 것이고요.
네이버 cafe도 점점 위력을 잃어가면서 단순한 광고판으로
변하지 않을까 우려도 됩니다.
네이버가 구글보다 나은 것이,
대한민국에서 만큼은 구글 보다 네이버가 문화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횔씬 잘 알고, 네티즌들도 많이 참여하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는데, 미래에도 지금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될지는 의문입니다.
뭐~,
우리가 네이버를 생각한다고 해서 네이버가 내맘 같아질 것도 아니고,
네이버가 망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망해서 뒈져버릴 것이기에
네이버를 나무라서도 안될 것이고,
네이버가 구글의 한국 부문을 인수할 수도 있고, 아니면,
구글이 네이버의 많은 부분을 잠식할 수도 있지만,
세상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흘러갈 것이고요.
똑똑한 네티즌들이나 광고주들은 자기를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곳으로
움직일 것이란 것이지요.
한때는, 네이버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는데요.
이제는, 네이버 보다 구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되었네요.
구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해서,
구글이 네이버 보다 나를 더 알아주는 것도 아닐 텐데요.
중요한것은, 구글을 보고 있노라면 구글은 앞으로도 세계제일의
기업으로 성장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지요.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