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다가
마침 ebsi에 베트남어가 있어서
듣고 또 들었고요.
유튜브를 통해서 이것 저것 보고 들었지만
베트남어 방송이나 베트남어 신문을 보노라면
알아듣는 단어가 없기에 흥미가 떨어지면서,
`재미가 없다'거나 `베트남어를 꼭 공부를 해야 할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에 더해서 다른 일들도
해야 해서 쉬다가 또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것 저것 해보면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남들은 수개월만에 베트남어를 완성했다고 야단이데
나는 1년 6개월 공부를 했는데 이제야 신문이나
방송을 조금 알아듣는 것을 보면 머리가 나쁜 것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겠지요.
한 때는, 베트남어가 한자를 많이 써서
어렸을 때 배웠던 한자가 도움이 될것 같아
남들보다 빨리 공부를 할 것도 같았지만
머리가 나쁘기 때문인지, 방법이 틀렸기 때문인지,
혹은, 혼자서 공부를 해야했기 때문인지
남들보다 많이 느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행인것은, 어렸을 때 외웠던 천자문이나
학어집 등등을 떠올리면서
베트남어도 A부터 Y까지 모든 단어를
외어버리기로 했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어렸을 때 배웠던 한자와
베트남어 한자의 쓰임세가 다르다는 것을 느꼈지만
그냥, 베트남어 단어를 모조리
외어버릴 생각입니다.
아미도, 1년餘 후인 2025년 1월부터는
나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베트남어 방송이나 신문 등등도 대부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베트남어가 끝나면, 영어와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도 다시 시작해볼 생각이고요.
나이를 먹어 베트남어를 공부해서 뭣하느냐(?)
놀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공부를 해볼 생각입니다.
2025년 1월부터는 베트남어를 표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이 만들어서
2025년 하반기에는 베트남에서 생활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해 볼 생각입니다.
I.Q. 100인 저도 하는데
저보다 머리가 좋은 여려분들은 횔씬 빠르게
베트남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이기에
쉼없이 노력하시기 바랍니다.